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0월 28일(웹툰) (문단 편집) == 분석 == * '''주현의 죽음''' 작중 상길의 쇠파이프에 두들겨 맞은 자퇴생은 주현을 자살로 몰고 간 인물이 아닌가 싶다. 주현이라는 인물을 알고 있다는 점과 상길에게 맞고 용서(?)를 빌 때 학교를 다니지 않는 자퇴생인데도 불구하고 상길에게 '앞으로는 말도 안걸게요!!', '혹시라도 주현이 건드리는 새끼 있으면 제가 조질게요!!' 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니 주현은 학교 폭력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자퇴생 때문에 주현은 저승사자에게 죽임을 당한다. 자퇴생의 괴롭힘으로 인해 달리는 차에 스스로 몸을 던져 자살을 선택했다는 이유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 같다. * '''강사장의 죽음''' 두 번째로 만난 강사장이라는 인물은 달리는 지하철에서 투신 자살한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 강사장이 사람이 많이 다니는 지하철 역에 현수막을 걸어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더 찾아보자는 대사가 나온다. 자신이 계속 보아온 익숙한 곳이 지하철 역이었기 때문에 저런 말을 했을 것이다. * '''하루가 반복되는 이유''' 작중에서 하루가 반복되는 인물들에게는 자살을 선택한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자신이 왜 하루가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이유를 모른다. 연옥[* 가톨릭 교리에서 연옥은 천국으로 가기에는 자격이 부족하지만 지옥으로 갈 정도의 큰 죄를 짓지 않은 죽은 자들의 영혼이 머무르는 곳이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통해 이승에서의 죄를 씻고 정화한다] 속에서 간절히 내일이 오기를 원한다. 생의 연속성을 갈구하는 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 * '''어떤 죽음을 택하였는지''' 상길은 점점 자신에게 다가오는 저승사자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추격에 쫒겨 결국 건물 옥상에서 투신 자살한다. 상길이 어떤 죽음을 선택하였는지 간접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주현도 자신을 쫒아오는 주변 사람들을 피하려다 차에 치여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고 강사장도 지하철 역에서 조종 당하는 사람들을 피하려다 달리는 지하철에 몸을 내던져 죽음을 맞이 했을 것이다. 흥기는 강사장, 주현, 상길의 순으로 죽음을 지나쳐온 유일한 인물이다. * '''화염병''' 저승사자에게 대항하기 위해 상길이 만들었던 화염병에는 상길이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담겨 있다. 마지막 화에 상길의 친구 성환은 상길의 죽음이 건강 문제(암)와 집안 사정(돈)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이 모두가 화염병이라는 소재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 '''(1) 건강 문제(암) = 소주병과 기름''' 상길은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항상 소주를 마시고 담배를 좋아하는 애연가로 나타난다. 상길에게 암을 선사한 요인들이라고 할 수 있으며 화염병의 재료였던 소주병과 기름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기름은 담배를 표현하는 듯하다. 작 중에 상길은 지프라이터로 담배를 피우기 위해 흥기와 기름을 구입했었다는 대사가 나온다. * '''(2) 집안 사정(돈) = 불''' 상길은 9시가 되기 전, 출근 길에 길거리에서 5천원을 주고 라이터를 구매했다. 만화 스토리상 월급 날이 가까워 돈을 다 써버린 상길은 소주 몇병 살 돈도 없는 가난한 인물로 나타나는데 굳이 5천원을 주고 라이터를 구매할 이유가 없다. 상길은 연옥에 갇혀 기억을 잃기 전, 집안사정으로 궁핍한 생활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5천원을 주고 라이터를 구매함으로써 죽음을 다짐했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라이터는 49일째가 되던 날, 자신의 몸을 스스로 분신하여 저승사자의 추적을 피하는 열쇠가 되기도 했다. 죽음을 다짐하며 샀던 라이터를 저승사자를 피해 살기 위해 사용했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다. * '''(3) 죽음에게 저항하다''' 상길은 자살을 선택하게 만든 이유들의 결정체인 화염병을 이용해 저승사자(죽음)에게 저항한다. 난 죽고 싶지 않다고 얘기하는 것처럼... * '''상길은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상길은 주현의 죽음으로 자신도 죽은 사람이 아닐까 스스로 의문을 품었을 테지만 부정해 왔다. * '''(1) 47일째''' 흥기와 회사 옥상에서 담배를 태우던 상길은 자신의 손가락에 반지 자국을 발견한다. 상길은 손에 있는 반지 자국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한다. 자신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증거인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떠오르지 않는다. 그 후 바로 박보라가 퇴근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것을 작가가 표현한 듯하다. * '''(2) 48일째''' 상길은 자신의 회사 앞까지 다가온 저승사자를 발견하게 되고 주변에 있던 추격자들을 피해 옥상으로 도망간다. 추격자들과 실랑이 끝에 결국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고 마는데 흐려져 가는 의식 속에서 회사 앞 건물을 마지막으로 보고 눈을 감는다. * '''(3) 49일째와 4일째''' 상길이 눈가에 테잎을 붙이고 연옥에서 4일째가 되었을때 이상하게도 꿈을 꾸었다는 장면과 대사가 나온다. 꿈속에서는 48일째에 투신 후 회사 앞 건물을 보았면 장면이 똑같이 등장한다. 4일째는 상길의 사인을 나타낸듯 하다(4일=사인) 49일째가 시작되던 날, 상길은 날짜를 체크하기 위한 책을 펼치고 49일째(사십구재)가 되었다는 것을 보고 자신이 죽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지했을 것이다. * '''(4) 49일 이후''' 마지막 화에서 상길의 친구 성환은 사십구재가 지난 이후로도 상길에게 계속 전화가 걸려온다고 말한다. 자신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죽음의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기 위해서 전화를 거는 것이 아닐까? 상길은 결국 이승을 떠도는 망령이 되었다고 보여진다. * '''사십구재를 토대로 한 상길의 49일''' * '''(1일차)''' 자신의 죽음을 전혀 인지하지 못함. * '''(2일 ~ 7일차)''' 자신의 생에 의한 환영이 나타나며 불상의 환영을 인지하여 해탈하거나 악업의 환영을 인지하여 6도의 길 중 하나를 선택하는 윤회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 선택하지 못하면 8일차로 넘어가게 된다. * 상길은 작중 초반부에 자신이 살아왔던 인생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고 주현을 통해 저승사자를 만나게 되는데 두려움에 피해 버리게 된다. 여담으로 4일째 되던 날 상길의 꿈에서 자신의 사인이 복선으로 나타난다. * '''(8일 ~ 13일차)''' 사람의 얼굴이 짐승의 얼굴로 보이거나 매우 흉악하게 보이며 무수한 환영이 눈 앞에 나타난다. 환영은 자신의 수호신으로서 인지하게 되면 해탈의 길로 갈 수 있지만(작 중 환영은 저승사자를 표현한 것같다) 인지하지 못하면 14일차로 접어들게 된다. * 상길은 8일차가 되던 날부터 사무실 직원들의 반복되는 행동들에 역겨움을 느껴 점점 무너져 내려가기 시작한다. * '''(14일 ~ 49일차)''' 35일간 여러 지옥을 돌며 고난과 역경을 겪게 된다. 49일차가 되면 자신의 다음 생이 결정되게 된다. * 작중에서 반복되는 하루를 체크하기 시작한 시점이 14일째가 되던 날이다. 49일은 즉 다가오는 저승사자를 당도해 다음 생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라고 보아도 될 듯하지만 상길은 이마저도 피해버려 이승의 망령이 된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